나는솔로 3기 남녀 직업 프로필
영수는 "41세 중의사지만 소득이 거의 없다"고 고백한 뒤 갑자기 상의를 벗어던지고 취미인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영화 '암살'의 이정재에 빙의해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호는 자신을 국내 유명 임플란트 영업본부에서 일하는 35세 회사원이라고 소개하며 "아버지는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고 용산에는 내 집이 있습니다"고 고백하며 싱글우먼들에게 재력을 과시했습니다.
33세의 영식이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보디빌딩 대회 3위를 경험했습니다며 공중부양으로 쑹판 격파하는 등 거친 남성미를 과시했습니다.
영철은 자신을 기간제 스포츠 강사를 겸하고 있는 32세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장거리 연애는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북 음성에서 관광농원을 운영하는 사업가 정수(39)씨는 "취미로 미술을 하고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종합상사에 다니는 32세의 종수는 이직을 준비하며 '절대 외모로 누구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싱글녀들의 공감을 샀다.
3기 막내로 추정되는 정식 씨는 종수 씨와 영철 씨보다 한 살 많은 33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가구 디자이너'를 자처해 반전을 일으켰습니다.
싱글녀 33세의 순자 씨는 소리꾼으로 판소리 명인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필라테스 강사 영자(33)씨는 "학력·재력·직업은 안 본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33세 정순(鄭淳)씨는 중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중국어 강사로 일했습니다.
영숙이는 앳된 외모와 달리 34세의 나이와 한국 IT 대기업에서 일한 경험으로 싱글남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유창한 일본어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직장인 정자(29)씨는 "준법정신이 투철합니다. 좋으면 그냥 눈 마주쳐요"라며 무모한 연애관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2019년 바람을 피우다가 헤어졌다"는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모두를 '과몰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