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에게 무한도전 무슨뜻일까..?
타투이스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철이 형 수고 많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노홍철의 팔에 새로 새긴 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노홍철은 "인생 가족 만족스러운 타투. 고통도 잊게 만들어준 타투. 솔직히 안 아프진 않지만 덜 아프게 만들어 줬다"라는 멘트도 더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노홍철이 팔 위에 새긴 무한도전 캐릭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노홍철의 무한도전 하차이유
노홍철은 2014년 11월 8일 음주운전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노홍철은 출연 중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날 저녁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대부분 편집됐고 목소리와 풀샷만 주로 나왔어요. 바로 다음 방송된 무한도전, 쩐의 전쟁2에서도 중간 집계부터 최종 결과까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출연 분량의 대부분이 편집되고 결과만 쉽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나왔습니다. 그 다음주부터 방송된 극한아르바이트편에서는 CG로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기 전에도 무한도전 복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의 새 멤버를 뽑기로 한 식스맨 특집이 시작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노홍철과 길을 다시 출연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제작진은 2015년 3월 14일 식스맨 특집으로 이번 특집으로 노홍철과 길 재출연을 시킬 계획이 일절 없으며 오해하지 말라고 유재석의 입을 통해 분명히 밝혔습니다
무한도전 측에서는 선 연예계 복귀 후 합류 방식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호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일단 노홍철 본인이 돌아오기가 쉽지 않습니다라며 시청자와 사회가 인정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방송에 복귀했지만 무한도전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이후 정형돈이 건강 문제로 하차하고 다시 5인 체제가 되자 노홍철의 복귀 문제가 다시 언급되기 시작해 찬반이 갈렸습니다. 찬성 측은 지금 프로그램이 휘청거리고 있으니 노홍철이라도 복귀해야 합니다는 의견이고, 반대 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람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 2015년 12월 5일 무한도전 마지막 짧은 무한뉴스에서 그의 복귀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듣는다고 트윗을 올리며 투표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만, 해당 트윗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복귀시킬 생각은 없고 반면교사로 삼을 목적일 뿐 12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용을 요약하면 '무한도전'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지만, 만일 자신이 무한도전을 통해 복귀했을 때 생기는 프로그램의 이미지 실추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련해서 김태호는 위기설에 대해 그런 설 때문에 오히려 무도가 흔들린다며 위기설을 강력히 부인했고 내부에서도 그런 기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홍철-길 복귀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의사가 부정적이라고 부를 의사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