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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 나이 8살속인 이유 본명 결혼 키 몸무게

by dfgg22df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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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령이 프로필상 나이를 정정, 올해 43세라고 밝혔다.



본명
이수연

출생
1980년 10월 4일 (41세)

전라남도 목포시

신체 몸무게
168cm, 45kg, B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

반려견 꼬미

데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특기
드럼[2], 요리

좋아하는 음식
치킨, 맥주, 감자튀김, 떡볶이, 핫도그


예명의 유래는 소속사 대표님이 가령이라는 배우가 있다며 지어주셨다고 한다.

외갓집은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으며, 외갓집에서 시골 풍경을 만끽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중 어머니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듯하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자주 올리며, 말투가 유쾌하다.

핫도그는 속에 무조건 소시지가 들어 있는 것을 좋아한다.


버거킹의 감자튀김을 고집하는듯 하다.

비 오는 날에 골프를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지난 1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이가령은 시즌1부터 부혜령을 연기해왔다. 판사현(강신효 분)의 전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DJ로 일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세 시즌을 끝낸 이가령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결혼작사 이혼작곡3' 종영 인터뷰에서 "후련하기보단 아쉽다. 진짜 다 끝난 느낌"이라며 "시즌1, 시즌2 때는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아쉽지만 기다리는 느낌이었는데, 시즌4가 지금은 없는 상태니까 아쉬운 것 같다"고 허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즌3의 부혜령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판사현의 아이를 임신한 불륜녀 송원(이민영)이 아이를 낳다 죽고, 귀신이 돼 부혜령에게 빙의되는 파격적인 전개가 나온 것. 이에 이가령은 부혜령과, 송원에 빙의된 부혜령을 연기했다. 1인 2역에 가까웠다.





이가령은 시즌3를 3분의 1 정도 찍은 후에야 빙의될 예정임을 알았다고. 그는 "어떤 신이라고 말씀은 안 하시고 송원 말투나 행동을 유심히 보고 있으라고 하더라. 시즌1, 시즌2 송원 선배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따라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순서대로 촬영하는 게 아니라서 어느날은 혜령을 찍고 어느날은 송원을 찍었다. 나도 모르게 혜령 말투가 나오지 않고 송원 말투가 나오고 그랬다. 적응이 빨리 되진 않더라"는 고충도 전했다.


이민영은 그러한 이가령의 연기를 보고 어떤 말을 했을까. 이 질문엔 "시즌1 시즌2 때는 송원이랑 붙는 신이 많이 없었는데 가장 유대감이 있는 느낌이었다. 시즌2 사현이랑 따귀신 있을 때도 언니랑 재밌게 연기한 기억이 있다"며 "현장에서 언니가 말투를 해주면 따라하고 그랬다. 항상 제가 이상하지 않냐고 하면 응원해주기도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 말미에는 프로필상 나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1988년생으로 알려져 있던 이가령은 최근 나이를 정정했다고. 그는 "'결사곡'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했다. 혼자 활동을 하면서 프로필 수정할 기회가 없었고, 시즌1~3을 하는 동안 작품에만 매진하고 있어서 다른 걸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즌3가 마무리 되면서 회사도 찾고 이런 상황이 돼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이라고 뒤늦게 나이 정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뒤 "모델은 그때그때 나이를 줄였다 늘렸다 한다. 인터넷에 그렇게 남아 있는 게 저도 모르게 공식화가 돼 있더라. 본의 아니게 프로필상 나이가 1988년생이었는데, 저의 원래 나이는 1980년생, 원숭이띠"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가령은 빙의 연기를 위해 임성한 작가의 지시를 충실히 따랐다고도 말했다. 그는 "빙의된 장면을 연기할 때, 어떤 장면이라고는 말씀은 안 하셨지만 송원의 말투부터 행동까지 유심히 보라고 하시더라.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송원의 모습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작가가 요구했던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정은 대본에 다 있으니 대본에 충실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배우들이 임 작가의 의도를 암묵적으로 이해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가령은 대본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지 묻자 "큰 불만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마음에 안 드는 장면은 없었다. 그래도 '부혜령과 관련된 사건이나 이슈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송원은 (죽음이라는) 극적인 변화가 있지 않나. 비교되는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3를 마치며 '대본에 충실하라'는 작가의 의도를 "이제야 알았다"고도 이야기했다. 이가령은 "이전 시즌에서는 인물 표현에 대한 갈증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며 "시즌3에선 약간 욕심이 생기더라.



그런데 내 생각을 넣는 순간 작가의 글과 너무 다른 인물이 되더라. '대본에 충실하라'는 말을 그제야 알았다. 작가가 쓴 대본 안에서만 움직이는 게 부혜령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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