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뭐하니 합격자
"3사 대표 전원 합격자는 공효진·윤여정·김태리·나문희였습니다"
첫 번째 참가자는 공효진입니다. 공효진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선곡해 심사위원들 앞에 섰습니다.
엘레나 김(김숙)은 "사실 이런 목소리가 화음에도 잘 어울리고 솔로도 어울린다"고 평했고, 어머니는 이미주로 정체를 추측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하는 이미주를 소속사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빗나간 과거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정준하는 안테나를 뺏어오죠라고 하하를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2AM의 '이 노래'를 뽑았고요 입을 열자마자 심사위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유팔봉은 도입부부터 난리가 났다 이 목소리 나랑 갑시다라며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합격을 외쳤다.

하하는 눈물이 날 것 같아요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네 사람이 부른 곡을 혼자 가득 채운 윤여정은 그렇게 세 회사 대표 전원의 합격을 따냈죠.
김태리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곡했고, 엘레나 김은 "이 곡 정말 어렵겠네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지는 노래를 들으면서 엘레나 김은 가수 태용에게 정체를 추측하면서 이 분이 시간이 날까요? 꼭 와주세요. .

감성저격 소리에 푹 빠진 3사 대표들은 모두 합격을 외쳤고 김태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나문희는 벤의 '꿈처럼'으로 심사위원들 앞에 등장했어요. 선곡부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나문희에게 엘레나 김은 보석입니다.
보석입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팔봉은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에요. 당연히 이 목소리는 모셔와야죠라며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하하는 "합격인데 한 곡 더 들어도 될까요"라며 팬의 마음까지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괜찮아요로 또 한번의 기량을 선보인 나문희에게 하하는 메인 보컬을 찾았다고 외쳐 다음 무대를 기대케 했다.

정체가 공개된 탈락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연자는 레이디 가가로 등장해 임재범의 '너를 위하여'를 불렀습니다.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독보적인 목소리에 유팔봉은 연자 언니!라고 미소를 지었고 실루엣을 뚫고 나오는 마이크 거리를 두는 신인은 심사위원들의 추측에 확신을 줬다.
유팔봉은 언니는 빅스타예요라며 탈락했다. 정체가 밝혀지자 심사위원 전원이 앙코르를 외치며 곡을 더 요청했고 김연자는 이승철의 잊으셨나요로 오디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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