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등으로 방송계에서 탈락했습니다.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반대로 재기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신정마니아' '전라' 등에서 활동 중입니다.
최욱, 정영진은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가끔 친한 연예인이 나오면 예전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편한 동료들에게 물었더니 신정환은 "윤종신 형, 김구라 형, 하하, 이혜영 언니, 뮤지션"이라고 말했습니다."탁재훈 오빠 아니에요"라는 말도 했습니다.
"탁재훈 형에게는 손을 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요.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 형이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내가 같이 갈 수는 없겠죠?"
하지만 신정환은 논란 이후 대부분의 연예계 동료들에게 '뚝' 당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뭐 하는 짓인지 전화하기가 미안해서 활동 잘 하는 연예인과 연락이 안 됐어요." 이에 최욱은 "김종민, 천명훈 등이 '신라인'에 있나요?신정환은 "떠났습니다. 흔쾌히 보내드렸습니다. 내 옆에 있습니다도 아무것도 안 된다고 하더군요."
희대의 거짓말로 불리는 '뎅기열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신정환은 "제 정신은 이미 무너졌습니다. 필리핀에 아는 형이 있었는데 마침 열이 나서 검사했더니 뎅기열일 수도 있대요. 팬들이 걱정할까 봐 팬클럽에 적었다"며 이제 반성하고 후회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도박을) 하면서 걱정은 안 한 것 같아요. 나중에 알았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건 방송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겁니다."
신정환은 도박으로 돈을 벌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습니다. "10만원 정도를 유흥비로 쓰는 사람이 1억명 있습니다요. 그런데 100만 원 하는 사람이 10만 원만 내면 도박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확률이 줄어들어 헷갈렸어요."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신정환 씨는 "신종 코로나도 그렇고, 방송 때문에 한국에 와서 상황이 안 좋아요. 그 전까지는 좋습니다. 이제 창이공항점은 하나뿐이에요."
가족 예능을 합니다는 통보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나 신정환은 "아내가 극구 반대했습니다요.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데 얼굴 내밀면 어떡해요. 아내는 자기반성 5년 만에 자신의 아픔을 알았습니다. 힘들어도 가족 건드리지 말라고 했습니다요. 그래서 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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